‘야스민 재도전’ 여자부 트라이아웃 11일 개막 [트라이아웃]

여자프로배구 / 이스탄불/김하림 기자 / 2023-05-12 09: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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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에 이어 여자부 트라이아웃이 시작했다.

2023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11일(이하 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렸다. 기존 40인 초청선수 중 트라이아웃이 진행되기 전 5명의 선수가 불참 의사를 표했다.

이에 따라 추가 초청이 이뤄졌지만 다시 한번 불참 인원이 더해졌다. 사전 구단 선호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셰리단 앳킨슨(196cm, OP, 미국), 헬렌 루소(188cm, OH/OP, 벨기에)이 소속팀 경기일정으로 불참하게 됐다. 특히 루소는 2020-2021시즌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V-리그 경력직이다.

두 선수가 나란히 사전 선호도 평가에서 1, 2위를 차지한 선수였기에 둘의 불참으로 여러 구단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1일 차 일정엔 총 31명이 참가했다. 트라이아웃은 하루라도 참가한다면 드래프트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오전엔 하산 도안 스포르 콤플렉시(바흐첼리에블레르)에서 연습 경기를 비롯해 간단한 신체측정을 진행했다. 이후 오후엔 호텔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야스민 베다르트(193cm, OP, 미국)을 비롯해 카타리나 요비치(191cm, OH, 세르비아) 등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도 현장에 나타났다.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시즌 도중하차한 야스민은 이번 트라이아웃에선 간단한 스트레칭만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남자부 트라이아웃에선 우리카드가 유일하게 뉴페이스를 지명했다. 여자부는 더 많은 새로운 선수를 볼 수 있을까.

 

 

 

사진_이스탄불/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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