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뛸 선수는 누가 될까.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오는 9월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예비 명단 50명을 확정했다.

2022년에 개최돼야 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년 뒤로 밀렸다. 이번 예비 50명에는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가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가 포함됐고 현대건설이 8명, IBK기업은행이 7명,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이 5명, 한국도로공사가 4명씩 배출했다.

또한 한봄고등학교 김세빈은 유일하게 고등학생 신분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김세빈은 188cm의 신장을 가진 미들블로커로 2023-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강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참가한 15번의 아시안게임에서 2006 도하 아시안게임을 제외하고 14번(금메달 2번, 은메달 8번, 동메달 4번)의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한민국은 세 번째 금메달을 목표로 나선다.

과연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채 항저우로 향할 최종 14인은 누가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50인 명단>
흥국생명
김다은, 김미연, 변지수, 이원정, 이주아

현대건설
고예림, 김다인, 김연견, 이다현, 정시영, 정지윤, 황민경, 황연주

한국도로공사
문정원, 박정아, 배유나, 임명옥

KGC인삼공사
고의정, 노란, 박은진, 박혜민, 염혜선, 이선우, 이소영, 정호영, 최효서, 한송이

GS칼텍스
강소휘, 권민지, 김지원, 문명화, 문지윤, 안혜진, 유서연, 윤결, 한다혜, 한수지

IBK기업은행
김수지, 김주향, 김하경, 신연경, 육서영, 최정민, 표승주

페퍼저축은행
문슬기, 박경현, 오지영, 이한비, 최가은

한봄고
김세빈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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