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확정' 위해 필요한 승점 3점 "선수들이 더 잘 알 것" [프레스룸]

남자프로배구 / 인천/김하림 기자 / 2023-03-16 1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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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이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원정 팀 우리카드는 19승 16패 승점 55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 지은 가운데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린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오늘, 우리카드는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되면 3위 자리를 확실하게 굳힐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25승 9패 승점 74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챔피언결정전 직행 타켓을 따낸 상황에서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놨다. 주전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AWAY_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Q.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우리들은 어떻게든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 선수들도 알고 있는 부분이다.


Q.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더라도 홈에서 열리는 걸 원할텐데.

홈에서 하는 게 좋다. 이번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 하는 게 중요하다.

 

Q. 직전 삼성화재 경기에서 1, 2세트를 내준 후 역전 승을 거뒀는데.

1세트에 점수에 리드를 따냈는데 역전 당했다. 확실히 잡고 가야했는데, 분위기를 넘겨 줬다. 나중에 잘해줬지만, 어렵게 가져온 건 팀이 매끄럽지 않다는 것이다.

 

Q. 삼성화재에서 좋은 활약 펼친 김지한은 선발로 나가는지.

스타팅은 아니다. 웜업존에서 대기하다가 경기 상황에 따라 투입할 예정이다.

 

Q. 정규리그를 되돌아 보면 어떤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시즌 시작할 때 김재휘가 부상으로 아웃됐고, 레오 안드리치도 부상으로 교체하게 됐다. 중간에 치고 나갈 수 있는 순간이 있었는데 엇갈리면서 주춤했다. 그럼에도 시즌 후반에 열심히 해준 덕분에 감독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덕분에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과정이 됐다. 다만 시즌 초반에 더 치고 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다. 가져갈 수 있는 한 두 경기를 못 가져온 게 가장 아쉽다.
 


HOME_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Q.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남은 정규리그 두 경기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우선 챔프전까지 2주가 남았다. 개인별로 일정을 달리 할 예정이다.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 남은 두 경기에선 당연히 선발 라인업에 변동은 있을 거다. 하지만 우리가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바뀌지 않더라도 우리에겐 이기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펼쳐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Q. 정규리그 남은 경기에서 어떤 부분을 기대하는지.

남은 경기는 웜업존에 있던 선수들이 갈망하고 기대하는 순간이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거다. 기회가 오면 선수들이 잘 할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Q. 정규리그 1위 이후 선수들에게 특별히 이야기한 게 있는지.

축하한다고 전했다.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 34경기 동안 달려오면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고 했다. 그리고 경기 결과에 대한 목표가 아닌,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했다. 이전보다 성장했고, 더 좋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지난 시즌보다 기준을 나눈 수치가 있는데 훨씬 좋아졌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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