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안산을 찢은 펠리페, 팀 승리와 함께 트리플크라운 달성…개인 10호

남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12-19 17: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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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이정원 기자] OK금융그룹 펠리페가 또 한 번의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OK금융그룹 펠리페는 19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후위 공격 14개, 블로킹 3개, 서브 4개를 기록하며 올 시즌 개인 2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6일 삼성화재 전에서 후위 공격 13개, 서브 3개, 블로킹 3개를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 개인 통산으로 넓혀보면 10번째다.

펠리페는 4세트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러셀의 공격을 막으며 일찌감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펠리페는 과감한 공격과 서브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양팀 합쳐 최다인 35점, 공격 성공률 52.83%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펠리페의 활약을 앞세운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에 3-2 (25-27, 25-16, 15-25, 25-22, 15-13) 역전승을 거두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_안산/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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