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2025 VNL부터 16개국→18개국 확대 운영…세계 40위 한국 여자 대표팀 출전 가능해

국제대회 / 김하림 기자 / 2024-02-15 17: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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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5년까지 VNL 무대에 나선다.

국제배구연맹(FIVB)는 한국시간으로 14일,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025~2027년 운영 방침을 공지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VNL 참가국 수를 현재 16개국에서 18개국까지 확대해서 운영한다.

FIVB는 “확대 운영을 위해 2024 FIVB 챌린저컵 우승팀과 참가 자격을 얻지 못한 팀 중 세계랭킹이 높은 팀이 출전하게 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2025년 VNL을 기준으로 자동 출전을 부여한 핵심국가 시스템은 사라진다.

이에 2025년 VNL 성적을 기준으로 최하위인 18위를 기록한 국가는 대회에서 탈락하게 되고, VNL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팀 중 세계랭킹이 높은 팀이 올라오게 되는 방식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대회 일정도 간소회된다. 경기 일은 6일에서 5일로 단축된다. 18개 팀이 3주 동안 6개 팀 3개 조로 나눠 진행된다. 각 국가는 매주 4경기, 총 12경기를 치른다.

핵심 국가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자동으로 2025년까지 VNL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15일 기준 FIVB 랭킹 40위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다. 2022년, 2023년 VNL에서 전패를 기록,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17년 만의 노메달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5월부터 2024 VNL 일정을 소화한다. 1주차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나 중국,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태국을 상대한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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