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흥국생명으로 복귀...김연경과 한솥밥 먹는다 [오피셜]

여자프로배구 / 김하림 기자 / 2023-04-19 17: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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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블로커 김수지가 흥국생명으로 돌아온다.

 

흥국생명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 보수액 3억 1천만원(연봉 2억 7천만원, 옵션 4천 만원),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김수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흥국 생명에서 활약하며 2016-2017시즌에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던 김수지는 6시즌만에 흥국생명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컴백을 확정지었다.


김수지는 “친정팀 흥국생명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다. 손을 내밀어 준 구단에 감사 하며 다음 시즌 통합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단은 "김수지 선수는 큰 신장의 블로킹과 이동공격 능력이 뛰어난 베테랑 선수이다. 높이 보강 뿐 만 아니라 팀 내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것이고, 우리 팀이 통 합 우승으로 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김연경, 도수빈, 김수지와의 FA 계약을 마무리 지으며, 새로운 2023-2024시즌을 준비한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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