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 보이는 아시아쿼터, 바야르사이한&폰푼 신청서 제출

남자프로배구 / 박혜성 / 2023-03-22 17: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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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일정과 참가 선수가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2023 KOVO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일정과 참가 선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KOV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트라이아웃 접수는 2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남자부 32명(대만 9, 인도네시아 7, 몽골 4, 일본 3, 말레이시아 3, 홍콩 1, 태국 1), 여자부 24명(태국 8, 필리핀 6. 일본 3, 인도네시아 3, 대만 3, 홍콩 2)의 선수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눈여겨볼 남자 선수로는 몽골 출신 인하대 졸업생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과 성균관대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 중인 에디, 일본 파나소닉 소속 아웃사이드 히터 이쎄이 오타케가 있다. 여자 선수는 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와 소라야 폼라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일정은 여자부가 먼저 진행된다. 하지만 국가대표 또는 클럽 등의 일정으로 참가하기 어려운 선수들을 위해 4월 21일 14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남자부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한편,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되는 선수들의 연봉은 남녀부 동일하게 10만 달러(세금 포함)이며, 재계약 가능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또한, 선수 선발 시 구단 간 공정성 확립을 위해 팀당 똑같은 7분의 1 확률로 1명의 선수를 뽑을 수 있다.

KOVO는 “리그 최초로 시행하는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_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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