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25년 FIVB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개최 노린다

국제대회 / 이보미 / 2024-03-28 17: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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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세계선수권 개최국은 필리핀을 정해졌다. 같은 해 여자 세계선수권 개최를 위해 태국이 나섰다.

FIVB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FIVB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개최지로 필리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리 그라사 FIVB 회장은 “2025 남자 세계선수권은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고, 나아가 스포츠에 대한 참여의 저변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필리핀이 전 세계적으로 우리 스포츠의 더 밝은 미래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특별한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필리핀은 지난 2년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개최를 통해 배구에 대한 진심을 전한 바 있다. VNL 경기가 열린 경기장은 늘 관중들로 가득 찼고, 그 응원의 열기도 눈길을 끌었다.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개최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소식에 따르면 FIVB가 태국, 베트남, 홍콩 중에서 개최국을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태국이 단일 개최국으로 대회 개최를 노리고 있다.




세계선수권 대회 운영 변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4년 주기가 아닌 2년 주기로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국도 32개국으로 확대된다.

2025년 필리핀에 이어 태국에서도 세계 스타들이 모이는 세계선수권 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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