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에도 정규리그는 무관중 유지…봄배구는 관중 입장 허용 긍정적

남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1-02-15 17: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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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정규리그는 종료 시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배구계 한 관계자는 "정규리그는 관중 없이 가는 것으로 합의가 됐다. 비수도권 구단도 수도권 구단과 마찬가지로 무관중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늘(15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했다. 수도권은 경기장 전체 수용 인원의 10%, 비수도권 경기는 30%까지 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은 정규리그 막바지 치열한 순위 싸움 경기를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 거란 희망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확진을 우려해 정규리그는 관중을 받지 않을 것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봄배구는 다르다. 축제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관중을 받을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포스트시즌에는 홈 구단의 상황에 따라 10% 내의 관중을 받을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얼른 사라져 팬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도드람 2020-2021 V-리그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열린 경기들을 제외하곤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11월 24일부터 지금까지 무관중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정규리그 종료 예정일은 오는 3월 17일이다. 그리고 오는 3월 19일부터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우리카드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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