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임혜림, 오른 발목 돌아가면서 실려나가 [부상]
- 여자프로배구 / 김천/김하림 기자 / 2023-12-10 16:29:17
IBK기업은행이 부상 악재를 맞았다.
이번 비시즌,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수지의 보상 선수로 IBK기업은행에 오게 된 임혜림은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12경기 36세트에 출전해 38점, 세트당 0.278개의 블로킹을 잡아냈고, 최근엔 꾸준히 선발로 경기에 나서며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IBK기업은행 임혜림은 10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한국도로공사 경ㄱ에 선발 미들블로커로 출전했다.
1세트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두 번의 속공을 모두 성공적으로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100%의 공격 성공률을 자랑했다. 더불어 14-8에는 상대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그러나 15-11, 부키리치의 공격을 블로킹에 가담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부리키치의 발을 밟으면서 오른쪽 발목이 돌아갔다. 착지하자마자 곧바로 일어나지 못한 임혜림은 들것에 부축을 받고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임혜림은 곧바로 코트에서 빠져나갔고, 그 자리엔 김현정이 대신하게 됐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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