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통합우승’ 틸리카이넨 감독-‘0%의 기적’ 김종민 감독, 감독상 수상 [시상식]
- 남자프로배구 / 한남동/김하림 기자 / 2023-04-10 16:27:27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이번 시즌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는 10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시상식에서 틸리카이넨 감독과 김종민 감독에게 감독상을 수여했다.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번 시즌 팀에 3년 연속 통합우승을 비롯해 창단 첫 트레블을 안겨줬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 상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팀의 감독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우리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동기부여가 강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정규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업적을 일궈냈다. 이번 시즌 ‘0%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김종민 감독은 “먼저 대박을 터트려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뒤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구단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 항상 김천과 원정 경기에서 열심히,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챔프전 파트너였던 흥국생명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들께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한남동/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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