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9시즌째’ GS 강소휘, 국내 15호로 3000득점 채웠다

여자프로배구 / 김천/이보미 / 2023-12-25 16:10:12
  • 카카오톡 보내기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강소휘가 V-리그 238경기 만에 3000득점을 채웠다.

강소휘는 25일 오후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한국도로공사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1세트부터 강소휘가 기준기록상을 달성했다. 1세트 초반 공격으로만 3점을 터뜨리며 7-4 리드를 이끌었고, 8-4에서 다시 한 번 전위 레프트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300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96점을 기록 중이던 강소휘는 일찌감치 자신의 3000득점을 완성시켰다. 국내 15호 기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 운영요강 제52조 기준기록상 기준에 따르면 3000점 기록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역대 3000득점 1, 2호 주인공은 2011-12시즌 당시 현대건설 황연주와 2012-13시즌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던 정대영이었다.

현재 역대 득점 1위에는 양효진(현대건설)이다. 481경기 출전해 7282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황연주(5791점), 정대영(5638점), 페퍼저축은행 박정아(5469점), 정관장 한송이(5303점)가 차례대로 TOP5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997년생 강소휘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 지명을 받았다. 2021년 자유계약선(FA) 신분을 얻고 잔류를 택하면서 GS칼텍스에서만 9시즌째 치르고 있다.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이기도 한 강소휘다. V-리그에서도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꾸준히 제 몫을 하고 있다.

사진_KOVO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