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위파위, 부친상으로 태국 출국…5일 간 자리 비운다

여자프로배구 / 장충/김희수 / 2023-12-03 15: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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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위파위가 부친상을 당했다. 팀에서도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현대건설은 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슬픈 소식입니다. 지난 11월 30일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 선수 부친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장례 일정으로 태국으로 출국한 위파위 선수는 모든 장례 절차가 끝난 후 복귀 예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을 게시했다.

3일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질 GS칼텍스와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인터뷰실을 찾은 강성형 감독은 “한국도로공사전이 끝나고 선수에게 바로 부친상 소식을 전했다. 본인은 경기에 대한 부담과 욕심도 좀 있었던 것 같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 그 다음 날 바로 태국으로 출국시켰다. 5일 정도 자리를 비우게 됐다”며 위파위가 장례를 위해 자리를 비웠음을 보다 자세히 설명했다.

위파위뿐만 아니라 이영호 단장 역시 부친상을 당한 상황, 강 감독은 양복에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선다. 강 감독은 “김주향이 아직 발목이 온전치는 않지만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고민지와 함께 역할을 해줘야 할 것 같다. 원래 본인이 뛰던 자리인 만큼 잘 버텨줄 것으로 본다”며 김주향과 고민지로 위파위의 공백을 메울 것임을 예고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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