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의 9번째 해외리그, 포르투갈 벤피카행

국제대회 / 이보미 / 2023-08-08 15: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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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리그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알톤 반데로(브라질)가 포르투갈로 향했다. 9번째 해외리그다.

포르투갈의 벤피카는 지난 6일 펠리페 영입을 공식화했다. 벤피카는 직전 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우승팀이다. 다가오는 2023-24시즌에는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무대에도 오른다.

1988년생의 204cm 아포짓 펠리페의 장점은 파워 있는 공격과 서브다. 해외리그 경험도 풍부하다.

펠리페는 2011년 처음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을 떠나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스위스, 폴란드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던 2018년 V-리그 트라이아웃을 통해 KB손해보험에 입단했고,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까지 한국에서만 4개 팀 소속으로 뛴 바 있다.

검증된 공격수였던 펠리페는 각 구단으로부터 대체 외국인 선수 후보로 종종 등장했다. V-리그를 겪은 4시즌 동안 트리플크라운만 11차례 기록하며 그 위력을 드러냈다.

그 사이에 레바논 팀 소속으로 코트를 밟기도 했다.

이후에도 펠리페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포르투갈로 떠났다. 펠리페가 뛰는 9번째 국가다. 또다시 도전에 나선 펠리페다.

사진_벤피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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