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선·신연경·김미연 제외, 김연견·권민지·이선우 합류...세자르호 8월 소집 명단 공개

국제대회 / 이보미 / 2023-07-24 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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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8월 강화훈련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8월 6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소집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 1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세터에는 염혜선(KGC인삼공사)이 제외됐다. 김다인(현대건설)과 김지원(GS칼텍스)이 그대로 8월에도 소집된다.

리베로에도 신연경(IBK기업은행)이 명단에서 빠졌다. 신연경은 VNL 1주차, 3주차 도중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대신 김연견(현대건설)이 새롭게 발탁됐고,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계속해서 아웃사이드 히터가 아닌 리베로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미들블로커 4명은 변동이 없다.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했던 박은진과 정호영(이하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합류한다.

아포짓에는 김다은(흥국생명)과 이선우(KGC인삼공사) 2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문지윤(GS칼텍스)이 빠졌고, 새로 합류한 이선우는 작년 VNL 당시 아포짓으로 투입된 바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에는 강소휘와 권민지(이하 GS칼텍스), 박정아와 이한비(이하 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까지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권민지, 이한비 발탁이 눈길을 끈다. 올해 대표팀과 함께 한 김미연(흥국생명)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세자르 감독은 8월 2일 입국할 계획이다.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를 관전한 뒤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며, 3주간의 강화훈련을 마친 여자배구 대표팀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8월 28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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