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OK금융그룹 에이스 송명근, 개인 통산 3,000점 달성…국내 12호

남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12-19 15: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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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이정원 기자] 송명근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OK금융그룹 송명근은 4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전력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3라운드 경기 2세트 중반에 3,000 득점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12호이며 정규리그 230경기 만에 이룬 기록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000 득점에 7점만을 남겨두고 있었던 송명근. 1세트에 3점을 올리며 예열했다. 그리고 2세트 꾸준히 득점을 올리더니 11-9에서 이민규의 패스를 받아 빠른 공격 득점을 올리며 마침내 3,000 득점 고지에 올랐다.

송명근은 V-리그 남자부 역대 12번째로 3,000득점을 올렸다. 윙스파이커에서 3,000점 고지를 밟은 것은 참으로 오래간 만이다. 2018년 12월 30일 3,000점 고지에 오른 현대캐피탈 전광인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에는 우리카드 하현용과 한국전력 신영석이 각각 3,000 득점을 기록했다. 송명근은 2세트 이후 기준기록상 시상을 가졌다. 

한편, OK금융그룹은 송명근의 활약에 힘입어 2세트를 가져왔다.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은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_안산/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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