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부상’ 현대캐피탈 9명으로 뛴다...문성민 선발 출전[도드람컵]
- 남자프로배구 / 구미/이보미 / 2023-08-07 14:59:35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9명으로 컵대회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7일 오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일본 V.리그의 강팀인 파나소닉 팬더스다.
대한항공이 그랬듯 현대캐피탈도 대표팀에만 7명이 발탁됐다. 여기에 베테랑 미들블로커 최민호는 부상이다. 9명으로 경기에 나선다. 물론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차출됐던 세터 이현승,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와 홍동선, 미들블로커 정태준이 대회 기간 중 소집 해제가 되지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세터 김명관과 이준협, 아웃사이드 히터 함형진, 이승준, 이시우, 아포짓 문성민, 리베로 여오현과 이준승, 미들블로커 박상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부상 선수들도 있어서 많은 운동을 못 했다. 대표 선수들도 빠져있다. 근력 운동과 스피드 훈련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이승준을 미들블로커로 기용할 계획이다. 최 감독은 “문성민 아포짓, 이승준 미들블로커로 선발 출전한다. 승준이가 미들블로커 적응이 안 돼서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파나소닉과의 대결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팀을 봐왔기 때문에 분석하는 데 문제는 없었다. 일본에서도 상위권에 있는 팀이다.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 끝까지 잘 싸워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구미/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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