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쿼터 1순위' 장위, 2일 한국 입국...페퍼 '돌풍' 이끌 기대주
- 여자프로배구 / 송현일 기자 / 2024-07-02 14:49:17
'아시아 최대어' 장위(페퍼저축은행)가 한국에 입성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일 "2024-25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한 장위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지난 5월 1일 제주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중국 출신 장위에게 1순위 지명권을 사용했다.
197cm 장신 미들블로커인 장위는 2013년부터 중국 리그의 BAIC 모터에서 활약하며 리그 베스트 미들블로커에 한 차례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5년 U23 중국 국가대표로 AVC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선수다.
장위는 "한국에 도착해 보니 이제 시작이라는 실감이 난다"며 "이번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헌신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소연 감독은 "장위는 우리 팀의 높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며 공격 옵션 또한 풍성하게 만들 선수"라며 "팀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비시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위는 입국 직후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훈련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며, 시즌 개막전 팬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사진_페퍼저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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