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흥국생명에 보상선수로 신예 MB 임혜림 지명
- 여자프로배구 / 김하림 기자 / 2023-04-26 14:17:59
IBK기업은행이 김수지가 떠난 자리를 유망주로 채운다.
IBK기업은행은 26일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수지 보상선수로 임혜림을 지명했다”라고 전했다. 2016-2017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7시즌 동안 IBK기업은행 주전으로 활약한 김수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총 3억 1천만원(연봉 2억 7천만원, 옵션 4천 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에 보상선수를 지명해야 했다.
IBK기업은행은 김수지가 떠난 중앙 자리에 신예 임혜림을 꼽았다. 2022-2023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임혜림은 184cm의 신장을 가지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 18경기 30세트에 출전해 18점, 블로킹 세트당 0.200개를 잡아냈지만, 시즌 초반 보여준 활약은 많은 이들에게 눈 도장을 찍었다.
구단 관계자는 “흥국생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받고 고심한 끝에 큰 키와 우수한 점프력, 강한 공격력을 갖춘 미래자원 확보를 위해 지명했다”라고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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