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택 前 KGC인삼공사 감독, 수석코치로 IBK기업은행 합류

여자프로배구 / 김희수 / 2023-04-21 14:07:51
  • 카카오톡 보내기

이영택 감독이 인도네시아에서의 감독 생활을 마치고 IBK기업은행에 합류한다.

IBK기업은행은 FA 시장에서 황민경을 영입하고, 김수지를 떠나보내는 등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코칭스태프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 중에서도 이영택 전 감독의 합류가 눈에 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KGC인삼공사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기도 했던 이 전 감독은 차기 시즌 IBK기업은행의 수석코치로 부임해 김호철 감독을 보좌한다. 수석코치 보직은 이 전 감독에게 그리 어색하지 않다.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에서 이미 수석코치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인도네시아 리그 팔렘방뱅크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타국에서의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이 전 감독 부임 전 시즌에 1승 7패를 기록했던 팔렘방뱅크는 이 전 감독 부임 후 4승 10패로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팔렘방뱅크는 이 전 감독과의 재계약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그는 V-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이외에도 IBK기업은행의 코칭스태프 구성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신승환 코치는 새로운 세터 담당 코치로 보직을 옮겼고, GS칼텍스 소속이었던 김재훈 코치가 수비 담당 코치로 새롭게 영입됐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