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첫 FA’ KOVO, 여자부 FA 20인 명단 공개
- 여자프로배구 / 김하림 기자 / 2023-04-09 13:53:33
여자부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렸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 KOVO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6일 한국도로공사의 우승으로 마무리 된 여자부는 종료 3일 후인 금일부터 공시가 시작됐다. 협상기간은 FA공시 후 2주간으로 9일부터 22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FA 명단으로 총 20명이 나온 가운데, 흥국생명 2명, 한국도로공사 5명, 현대건설 4명, KGC인삼공사 3명, GS칼텍스 2명, IBK기업은행 2명, 페퍼저축은행 2명으로 구성됐다.
보상 방법은 그룹별 마다 상이하다. 연봉 1억 이상인 A그룹은 전 시즌 전 시즌 연봉의 200%와 해당연도 FA영입선수를 포함하여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F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상하거나, 원 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하여야 하며 이 경우 보상의 방법은 원 소속 구단이 결정한다.
연봉 5천만원에서 1억원 미만인 B그룹은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지불해야 하며 보상선수는 필요없다. 연봉 5천만원 미만인 C그룹은 전 시즌 연봉의 150%로 보상선수는 없다.
보호선수는 FA협상기간 종료 다음날 12시까지인 23일 12시까지 진행되며, 보호선수는 보호선수 제시 3일 이내인 26일 18시까지 선택해야 한다.
사진_더스파이크DB,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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