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11점 베로나, 몬차에 완승

국제대회 / 류한준 기자 / 2025-02-10 13: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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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는 순위를 유지했고 베로 발리 몬차(이하 몬차)는 다시 최하위로 내려갔다. 케이타(말리, 사진)와 사니 프란세스코가 21점을 합작한 베로나가 이우진의 소속팀 몬차를 상대로 승수 하나와 승점3을 챙겼다.

베로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로나에 있는 팔라 스포르트 베로나에서 몬차와 2024-25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레가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베로나는 몬차에 세트 스코어 3-0(25-18 25-20 25-21)으로 이겼다. 베로나는 이날 승리로 11승 8패(승점33)가 되며 5위를 지켰다. 반면 몬차는 빈손에 그쳤고 5승 14패(승점13)가 되면서 다시 최하위(12위)로 떨어졌다.

베로나는 로크 모지치(슬로베니아)가 팀내 가장 많은 14점을 올렸고 케이타와 프란세스코가 각각 11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완승에 힘을 실었다.

몬차는 루카 마르틸라(핀란드)가 14점, 아서 슈와르크(캐나다)가 11점, 디에고 프라치오가 9점을 각각 올리며 분전했지만 완패를 막을 수 없었다.

베로나는 1~3세트 내내 흐름을 내주지 않고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우진은 이날 코트로 나오지 않았다.

몬차는 오는 17일 트렌티노와, 베로나는 같은날 피아젠차와 20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레가 볼리 이탈리아(lega vo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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