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데티와 함께하는 세르비아 대표팀, 돌아온 야전사령관 오그네노비치

국제대회 / 안도연 / 2023-03-27 13: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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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여자대표팀 세터 오그네노비치가 복귀했다.

지난 25일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는 마야 오그네노비치(세르비아)가 세르비아 여자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오그네노비치는 이탈리아 언론사인 스포츠클럽.RS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팀을 떠난 적이 없고, 단지 휴식을 취하려고 했다. 또한 공식적으로 팀에서 은퇴하지 않았기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84년생으로 베테랑인 그는 세르비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302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하였고, 국제배구연맹(FIVB), 유럽배구연맹(CEV) 대회에서 16개의 국가대표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업적은 계속된다. 2021-2022 CEV컵 베스트 세터 및 MVP에 선정됐고, 2019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도 베스트 세터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르비아는 여자대표팀은 사령탑이 지오반니 귀데티(이탈리아)로 바뀌며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귀데티 역시 오그네노비치에 대한 기대가 높다. 또한 2019~2021년까지 바키프방크에서 감독과 선수로 함께 했기에 친숙하기도 하다.

귀데티는 바키프방크 감독, 네덜란드, 튀르키예, 세르비아 여자대표팀을 지휘하며 감독으로서 이름을 알렸지만, 아직 국가대표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적은 없다. 이제는 금메달을 걸어보려 한다.

귀데티와 오그네노비치가 손잡은 세르비아 여자대표팀이다. 다가올 국제대회에서 이들은 어떤 성적을 만들어 낼까.

사진_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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