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경 떠난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에 보상선수로 김주향 지명

여자프로배구 / 김하림 기자 / 2023-04-26 12:12:13
  • 카카오톡 보내기

김주향이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게 된다.

현대건설은 26일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황민경 보상 선수로 김주향을 지명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IBK기업은행은 황민경과 연봉 4억 5천만원(연봉 3억 2천만원, 옵션 1억 3천만원)에 계약했다.

연봉 1억원이 넘는 선수는 A그룹에 속하는 가운데, A그룹 선수가 이적하게 되면 전 시즌 연봉의 200%와 해당연도 FA영입선수를 포함하여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F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상하거나, 원 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황민경의 이탈과 고예림의 부상으로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이 절실히 필요했던 현대건설은 김주향을 지명했다. 김주향은 2017-2018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고, 2019-2020시즌, 고예림의 이적으로 IBK기업은행에 보상선수로 가게 됐다.

그리고 4년 만에 다시 현대건설로 오게 된 김주향.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수비와 공격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