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리는 VNL 개최지가 모두 정해졌다.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는 2024년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VNL 예선 일정이 끝난 뒤 진행되는 파이널은 여자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남자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다.
 

대한민국은 여자배구 대표팀이 VNL에 출전할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은 2년 연속 VNL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가운데 세계 랭킹으론 40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해 치러진 여러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 내년에는 반등이 반드시 필요한 대표팀이다.

VNL 여자부 일정으로, 1주차엔 튀르키예 안탈리아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다. 이 때 한국은 브라질로 향해 브라질, 캐나다, 미국, 도미니카 공화국, 세르비아, 태국, 중국을 상대한다.

2주차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중국 마카오와 미국 텍스사으세어 열린다. 한국은 미국에서 미국, 독일, 튀르키예, 캐나다, 폴란드, 불가리아, 세르비아와 2주차 일정을 소화한다.

마지막 예선 3주차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홍콩과 일본에서 진행된다. 일본에서 도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국은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를 만난다.

한편 VNL 남자부는 여자부보다 일주일 늦은 5월 21일부터 펼쳐진다. 1주차는 튀르키예 안탈리아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되며, 2주차는 6월 4일부터 9일까지 일본과 캐나다 오타와에서 소화한다. 3주차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치른다.

사진_FIV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