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정관장, 빅 딜 체결! 하효림-김세인, 동시에 한국도로공사 리턴

여자프로배구 / 김희수 / 2024-06-03 11:07:39
  • 카카오톡 보내기

한국도로공사와 정관장이 빅 딜을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와 정관장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예담과 신은지가 정관장으로 향하고 하효림과 김세인, 2024-25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이 한국도로공사로 향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음을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되는 하효림은 2016-17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2018-19시즌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2021-22시즌까지 88경기 211세트에 출전하며 경기마다 뛰어난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2022년 수원시청 배구단에 입단해 2023 실업배구연맹전 우승을 이끌고 세터상을 입상한 바 있다.

함께 이적하는 김세인은 2021-22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한 이후 한국도로공사를 거쳐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2023-24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관장의 주전 공격수로 나와 9득점, 리시브효율 64.7%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공수 양면에서의 장점을 보여줬다.
 

정관장으로 이적하는 이예담은 2021-22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다. 뛰어난 공격력을 앞세워 베테랑 한송이의 은퇴로 생긴 정관장의 백업 센터진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정관장으로 이동하는 신은지는 2023-24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된 이후 첫 시즌부터 13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2023년 U19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 나가 서브 2위 및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공격과 서브에서 강점이 있는 선수다.

양 팀 관계자는 "금번 트레이드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루어지게 되었다"며 "선수들 모두 새로운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_구단 제공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