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박정아 보상 선수로 이고은 지명…1년만에 친정팀 복귀
- 여자프로배구 / 박혜성 / 2023-04-26 11:06:23
이고은이 1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자유계약(FA) 선수였던 박정아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페퍼저축은행 이고은을 지명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하던 이고은은 2021-2022시즌 이후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해 2022-2023시즌을 치렀고 33경기 122세트에 출전해 세트 4위(세트당 10.06개)를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이고은 만큼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이고은은 1년만에 한국도로공사로 복귀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통보받고 고심한 끝에 2013-2014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했던 이고은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한국배구연맹(KOVO) 자유계약 선수 관리 규정에 따라 A등급(연봉 1억 이상)이었던 박정아의 2022-2023시즌 연봉 4억 3천만원의 200%인 8억 6천만원과 함께 이고은을 보상받게 됐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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