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에너지’ 부개여고 송은채 “활력소가 되는 선수가 되고파” [태백산배]

아마배구 / 태백/김하림 기자 / 2023-04-16 10: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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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여고는 15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2023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태백산배) 예선에서 남성여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7-25, 25-16 25-27. 25-17)로 승리하며 6강에 올랐다.

A조 2위로 오랜만에 본선 진출을 따낸 부개여고는 송은채(2학년, OH, 175cm)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었다.

이번 경기에서 공수에서 큰 역할을 맡은 송은채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송은채는 “작년에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어서 이번에 정말 하고 싶었다. 참가한 첫 대회부터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열린 U18 여자대표팀에 뽑혀 유스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다녀오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연령별 대표팀 당시 교체로 경기에 들어갈 때마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다하며 올해 있을 세계선수권 티켓을 따내는 데 한몫했다.

송은채는 스스로 “아웃사이드 히터로 수비랑 리시브가 좋은 공격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강점을 전했다. 더불어 롤모델로는 일본 배구 국가대표 이시카와 마유를 꼽았다.

이유로 “이시카와 마유 선수는 신장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공격도 잘하고 수비도 좋다. 리시브도 잘하는 선수인 것 같아서 좋아하고 배우고 있다”라고 들었다.

“팀에 도움이 되고 활력소가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선수로의 목표를 전한 송은채는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과 함께 파이팅 넘치는 팀이 되길 원했다.

끝으로 “올해 꼭 좋은 활약과 함께 팀을 파이팅 있게 만들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영상 촬영 및 편집_태백/박진이 에디터

사진_태백/박진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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