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치, 그로저 불참…남자부 트라이아웃 6일 개막 [트라이아웃]
- 남자프로배구 / 이스탄불/김하림 기자 / 2023-05-07 12:46:51
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6일(이하 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됐다.
현지시각으로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3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시작된다. 기존 40인 초청선수 중 불참 의사를 표한 선수가 발생하면서 명단에 변동이 생겼다.
6명이 참가 취소를 전달한 가운데 V-리그 경력자인 카일 러셀과 괴르지 그로저가 포함됐다. 러셀은 트라이아웃 초청 이전에 이탈리아 지오이엘라 프리즈마 타란토에서 뛰게 됐다.
이에 따라 추가 초청과 이후 불참 인원까지 더해지면서 인원에 변동이 생겼고, 1일 차 일정엔 29명이 참가했다. 트라이아웃은 하루라도 참가한다면 드래프트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1일 차 일정으론 하산 도안 스포르 콤플렉시(바흐첼리에블레르)에서 연습경기 전에 간단한 신체측정을 진행한다. 기본 신체 조건을 비롯해서 서전트 점프를 측정한다. 연습경기에선 튀르키예 현지 세터들의 도움을 받아 좌우 공격과 중앙 후위 공격 등 공격 위주의 연습이 이뤄진다. 이후 호텔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가 치러진다.
한편 이번 2022-2023시즌에 V-리그에서 활약하고 트라이아웃에 재신청한 선수들은 따로 현장에 찾지 않았다. 더불어 V-리그에 뛰어 얼굴이 낯익은 다우디 오켈로와 아르파드 바로티는 1일 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한 사전 선호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호세 마쏘(204cm, OP, 쿠바), 크리스탄 로렌스(202cm, OP, 푸에르토리코)도 첫날에 참석하지 않아 눈 여겨볼 선수들이 많지 않았다.
4년 만에 현장으로 치러지는 트라이아웃인 만큼 남자부 7개 구단의 감독들을 비롯해 코칭스태프들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다음 시즌 새롭게 V-리그에서 보게 될 선수는 누구일까.
사진_이스탄불/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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