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와 실바, 2024-25시즌에도 또 본다...한국도로공사 부키리치 재계약은 불발

여자프로배구 / 두바이/이보미 / 2024-05-08 23: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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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의 우승을 이끈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 GS칼텍스에서 득점 1위를 기록한 지젤 실바(쿠바/아제르바이잔)가 각 팀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지난 7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되고 있다. 1, 2일차 일정이 종료된 가운데 재계약을 발표한 팀들도 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모마, 실바와 손을 잡았다. 재계약한 두 선수의 연봉은 30만 달러(약 4억원)다.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와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 보였지만,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선지명권을 행사하지 않더라도 드래프트 추첨 순서에서 기존 선수가 남아있다면 구단은 지명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여러 선택지를 고려 중이다.

모마는 2021-22시즌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V-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2023년에는 현대건설 지명을 받고 2023-24시즌 팀의 우승까지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13년 만의 통합우승, 8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모마는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우승 멤버들과 다시 손을 잡고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실바는 지난 시즌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득점 1위, 공격 1위, 서브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새 사령탑인 이영택 감독과 함께 2024-25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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