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의 두 리베로 김해란-도수빈...“2경기 연속 뛸 수 없는 상황”

여자프로배구 / 장충/이보미 / 2024-02-02 18: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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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두 리베로 컨디션 난조에 고민이 깊다.

흥국생명은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GS칼텍스전이 예정돼있다.

흥국생명은 5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직전 경기인 한국도로공사 원정 경기에서는 리베로 김해란이 아닌 도수빈을 선발로 기용했다. 김해란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김해란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뒤늦게 코트 복귀를 알렸다. 지난해 12월 31일 4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총 4경기 출전 기록을 남겼다.

5라운드 첫 경기인 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다시 도수빈이 코트 위에 올랐다.




이에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김해란 뿐만 아니라 도수빈도 부상 이슈가 있다. 연습을 할 때도 100%로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선수가 2경기 연속 경기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경기를 뛴 뒤 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떻게 훈련, 경기를 진행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해란이 시즌 개막부터 자리를 비우면서 도수빈이 주전 리베로로서 중책을 맡았다.

김해란이 복귀를 알렸지만, 두 리베로 모두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점에 고민이 깊다. 버텨야 하는 흥국생명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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