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의 시간 다가오는 대한항공, 적장이 본 링컨vs무라드는?[프레스룸]

남자프로배구 / 인천/이보미 / 2024-02-07 18: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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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일까지 링컨 윌리엄스 혹은 무라드 칸 중에 한 명을 결정해야 한다. 링컨은 2021-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대한항공과 동행을 이어갔다.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대한항공은 일시 교체 선수로 파키스탄 출신의 아포짓 무라드를 데려왔다.

무라드는 어느덧 올 시즌 9경기 32세트 출전해 149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 팀에 어떤 선수가 도움이 될지 본다. 오늘은 경기가 있는 날이다. 결정을 내릴 날이 아니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무라드에 대해서는 “많이 좋아졌다. 훈련 때마다 집중할 포인트를 알려주고 있고, 그 조각들을 맞춰가는 중이다”고 평을 내렸다.

7일 대한항공과 격돌하는 KB손해보험이다. 후인정 감독은 대한항공 아포짓 링컨, 임동혁, 무라드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무라드가 다른 팀과 경기에서는 했는데, 우리 경기에서는 교체로 들어와서 잘 모르겠다”면서 “임동혁, 무라드가 들어오는 것이 우리 팀으로서는 수월하다고 본다. 왼손잡이 아포짓 링컨이 들어오면 공격하는 폭이 넓다. 우리 레프트 블로킹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서 링컨 공격이 쉽게 뚫린다”고 분석했다.

토종 아포짓 임동혁은 올 시즌 26경기 91세트 출전해 399점을 기록 중이다.

V-리그 역대 최초 4회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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