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역대 타이’ 20연패 기로에 선 페퍼저축은행, 야스민도 못 뛴다...“아포짓에는 박경현”[프레스룸]
- 여자프로배구 / 광주/이보미 / 2024-02-06 18:24:47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부상 악재까지 맞았다.
페퍼저축은행은 6일 오후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GS칼텍스전을 펼친다.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19연패를 기록 중이다. 여자부 역대 최다 연패는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이 2012년 11월 18일부터 2013년 2월 13일까지 기록한 20연패다. 여자부 ‘막내구단’ 페퍼저축은행이 20연패 기로에 섰다.
하지만 부상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경기 전 만난 페퍼저축은행 조 트린지 감독은 “팀 부상 이슈가 있어서 라인업 변화가 있다. 이번 라인업으로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를 얘기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아포짓 야스민 베다르트가 어깨 통증으로 인해 GS칼텍스전에 결장한다. 아웃사이드 히터 박은서도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트린지 감독은 “늘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박은서는 올 시즌 안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야스민은 이번 경기만 출전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아포짓 자리에는 박경현이 들어선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야스민은 지난 경기 끝나고 어깨 통증이 있었고, 좋아지고 있었지만 통증이 남아있어서 결장을 하기로 했다”면서 “박은서는 훈련 도중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외측 전거비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2승24패(승점 7)로 최하위 7위에 위치하고 있다. 기나긴 연패 터널에서 벗어날 돌파구가 필요하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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