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리쉘, 다가오는 시즌 이탈리아 키에리 유니폼 입는다

국제대회 / 안도연 / 2023-05-22 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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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V-리거 출신인 메디슨 리쉘이 오는 2022-2023시즌에 키에리 유니폼을 입는다.

2016-2017~2017-2018시즌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했던 메디슨 리쉘이 오는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1 레알레 무투아 페네라 키에리로 이적했다. 지난 19일 키에리는 팀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메디의 영입을 발표했다.

V-리그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던 메디는 IBK기업은행에서의 첫 시즌 팀에 우승을 선물했고, 2017-2018시즌엔 준우승의 주역이 됐다. 한국에서 두 시즌을 활약한 후 베이징 BAIC 모터(중국)로 이적했고, 2019-2020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튀르키예 항공에 몸담았다.

튀르키예 항공은 이번 시즌 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엑자시바시(튀르키예)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에 도전할 수 없었다. 또한 2023 유럽배구연맹(CEV)컵 준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준결승 1차전에서 패했지만, 메디는 12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메디는 개인 SNS를 통해 “나에게 많은 것을 준 클럽과 작별 인사를 하는 마음이 무겁다.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고, 그리울 거다. 튀르키예를 제2의 고향으로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키에리는 이번 2022-2023시즌 챌린지 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단단해졌다. 이에 합류하는 메디가 팀에 어떤 바람을 불어올지 주목된다.

사진_키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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