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아시아쿼터 세터 자원을 선택했다.

삼성화재가 1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된 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4순위 지명권으로 알시딥 싱 도산을 지명했다.

도산은 호주 국가대표 세터로, 무려 204cm의 압도적인 신장을 갖췄다. 과거 호주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 참가해 한국 팬들에게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압도적인 고점과 심각한 저점을 함께 갖추고 있는 세터 도산은 V-리그에서 최대한 장점을 드러내고 단점을 감출 필요가 있다. 특히 다소 감정적으로 변할 때가 있는 플레이를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이것이 가능할지가 도산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사진_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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