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부 최다 득표자 신영석X김연경이 팬들에게 함께 전한 감사 인사 [올스타전]
- 남자프로배구 / 인천/김희수 / 2024-01-27 14:49:44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된 신영석과 김연경이 함께 소감을 전했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이 2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기 전, 남녀부 최다 득표자인 신영석과 김연경에 대한 시상식과 인터뷰가 먼저 진행됐다. 신영석은 28,724표를 득표했고, 김연경은 39,480표를 득표했다.
4년 연속 남자부 최다 득표자가 된 자칭 '선택 받은 남자' 신영석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 계속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며 최다 득표자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스타전에서는 정신줄을 놓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제대로 한 번 놀아보겠다”며 본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칠 것임을 전했다.
이어서 남녀부를 통틀어 최다 득표를 기록한 김연경도 인터뷰에 임했다. “기분이 좋다. 당연히 (최다 득표자가) 될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떤 김연경은 “배구 선수답게 배구를 잘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아해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는 최다 득표자 선정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에는 MVP를 받았었는데, 올해는 세리머니상을 한 번 노려보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한 뒤 두 선수는 올스타전 유니폼이 입혀진 곰인형을 팬들에게 직접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선수에게 직접 선물을 받은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두 선수 역시 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_인천/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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