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바오부터 폰푼 세 자매까지, 올스타들의 각양각색 화려한 입장 [올스타전]

여자프로배구 / 인천/김희수 / 2024-01-27 14: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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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부터 각종 동물 분장까지, 선수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코트에 들어섰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이 2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공식 행사 시작 시간이 14시가 되자, 국민의례 및 치어리더들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고 이후 선수들이 한 명씩 코트 위로 나섰다.

선수들은 각양각색의 개성을 뽐냈다. 남자부가 먼저 입장한 가운데, 신영석은 ‘할 말이 없네 챌린지’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줬다. 허수봉과 박경민은 각각 판다 ‘허바오’와 날다람쥐로 분장한 채 입장했고,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자신의 전매특허 세리머니인 ‘Ice in my vein’ 포즈를 취하며 코트로 들어섰다.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과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멋진 포즈를 취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서 여자부 선수들도 코트를 밟았다. 임명옥은 ‘홍박사 챌린지’를 선보이며 유쾌하게 코트를 밟았고, 오지영은 모델 포즈를 취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정민과 표승주는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머리핀을 똑같이 따라하며 최푼과 표푼으로 변신했고, 원조 폰푼은 천사 날개를 착용한 채 환한 웃음을 지으며 등장했다. 두 시즌 연속 세리머니상을 차지한 올스타전의 여제 이다현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의 최대 화제였던 자신의 댄스를 짧게 다시 선보이며 엄청난 환호성을 유발했다. 


K-스타와 V-스타의 감독인 토미 틸리카이넨‧신영철‧강성형‧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까지 입장을 마친 뒤, 선수들과 감독들의 친필 싸인이 담긴 공을 관중들에게 선물하며 입장 행사가 마무리됐다. 시작부터 삼산체육관의 열기는 대단했다.

사진_인천/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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