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원하는 모데나, 오스마니 영입 확정

국제대회 / 박혜성 / 2023-05-18 14: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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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마니가 2023-2024시즌 모데나의 유니폼을 입는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에 속해있는 모데나가 17일(현지 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한 선수와의 영입 체결 소식을 전했다.

그 주인공은 오스마니 후안토레나였다. 오스마니는 2022-2023시즌 튀르키예의 방크카르트에서 활약했고 지난 16일(현지 시각) 열렸던 튀르키예 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는 18점(공격 성공률 58%)을 기록하며 팀을 정상으로 올려놨다.

그리고 그 경기를 끝으로 오스마니는 이탈리아로 향하게 됐다. 오스마니는 이탈리아 무대가 낯설지 않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트렌티노에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루베에서 활약했다.

이탈리아에서 활약하는 동안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 리그,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 챔피언십, 이탈리아 리그, 컵대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만큼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곳이다.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한 오스마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이자 주장으로도 활약한 오스마니는 이탈리아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때 중심에 있었다.

1985년생으로 만 37세의 오스마니지만 여전히 나이가 무색할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오스마니가 2015-2016시즌을 끝으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모데나를 이끌고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모데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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