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프방크, 페네르바체 꺾고 튀르키예컵 정상 등극… 세자르 감독도 활짝

국제대회 / 박혜성 / 2023-05-01 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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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프방크가 튀르키예컵 정상에 올랐다.

바키프방크는 1일 열린 튀르키예컵 결승전에서 페네르바체를 세트스코어 3-0(25-15, 25-23, 29-27)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바키프방크는 에이스 파올라 에고누가 25점(공격 성공률 51%)을 기록하며 경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가비도 15점(공격 성공률 60%)을 올리며 바키프방크가 자랑하는 쌍포가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반면 페네르바체는 멜리사 바르가스가 17점(공격 성공률 47%), 아리나 페도로프체바가 10점(공격 성공률 39%)을 기록했지만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바키프방크는 모든 기록에서 페네르바체를 압도했다. 총득점은 79-65로 앞섰고, 서브 득점(5-3), 공격 득점(50-41), 블로킹(10-6)도 상대보다 많이 기록했다. 반대로 범실은 15개를 기록한 페네르바체보다 1개 적은 14개를 기록하며 범실관리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2023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페네르바체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한 바키프방크는 또 한 번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웃어 보였다.

한편 바키프방크에서 전력분석관으로 있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도 결승전이 끝나고 개인 SNS를 통해 "Turkish Cup? Done!"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시하며 우승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_TVF, 세자르 감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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