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위 팀 승점은 40점, 6위 현대캐피탈은 36점... 치열한 각축전 예고 [스파이크PICK]
- 남자프로배구 / 스파이크 기자 / 2024-02-05 13:17:58
남자 프로배구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현재 3위 삼성화재, 4위 한국전력, 5위 OK금융그룹 모두 승점 40점을 기록 중이다. 삼성화재는 15승11패를,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은 각각 14승12패, 14승11패를 기록했다. 승수 차이도 크지 않다. 6위 현대캐피탈은 11승15패(승점 36)로 6위에 랭크돼있다.
봄배구 향방을 가를 정규리그 5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피 말리는 혈투가 예고된다.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한국전력 경기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양 팀의 맞대결은 2승2패였다. 현대캐피탈은 1, 2라운드 각각 2-3, 1-3으로 패한 뒤 3, 4라운드 연속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현대캐피탈은 5, 6라운드 12경기에서 10승2패를 목표로 세웠다. 5라운드 들어 대한항공, OK금융그룹을 만나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2승을 챙겼다. 3위 삼성화재와 승점 차는 4점이다. 봄배구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현대캐피탈이다. 그만큼 자신감도 얻었다.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만나 서브,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했다. 상대팀별 서브, 블로킹 성공률도 한국전력전에서 가장 높았다. 서브는 세트당 1.27개를, 블로킹은 2.67개를 성공시켰다. 리시브 효율에서도 현대캐피탈이 상대전에서 43.17%로 한국전력의 28.52%보다 높았다.
한국전력은 지난 1월 6일 OK금융그룹전 이후 2월 1일 5라운드 KB손해보험전에서 리베로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가 복귀를 했다. 다만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이 4일 우리카드전에서 4점 획득에 그치면서 팀도 고전했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소 득점이다.
한국전력은 5라운드 2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3연승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과 연패를 막기 위한 한국전력의 맞대결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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