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2024-25시즌의, 김연경의 마지막? 정관장-흥국생명 CH 4차전, 전석 매진 [CH4]

여자프로배구 / 대전/김희수 / 2025-04-06 12: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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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는 수많은 팬들이 함께 한다.

정관장과 흥국생명이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치른다. 다시 한 번 시리즈를 끝내려는 흥국생명과 끝장 승부를 끌고 가려는 정관장의 격돌이다.

이 경기에는 수많은 것들이 걸려 있다. 흥국생명이 승리할 시 통합우승이 확정되고, 자연스럽게 이 경기는 2024-25시즌의 마지막 경기가 된다.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가 되기도 한다. 반대로 정관장이 승리할 시 두 팀의 시리즈는 결국 인천으로 향한다. 2년 만에 다시 한 번 여자부에서 챔피언결정전이 최종전까지 향하게 된다.

경기의 무게감을 증명하듯, 수많은 팬들이 충무체육관으로 향했다. 이미 대전역에서부터 선수들의 유니폼과 굿즈를 착용한 팬들의 경기장으로 향하는 행렬이 눈에 띄었을 정도다.

이에 당연하게도 전 좌석 매진 소식이 전해졌다. 정관장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6일 경기는 전 좌석이 매진됐다.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예매 취소분에 한해 현장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2년 전의 악몽을 딛고 시리즈를 끝내려는 흥국생명과, 그 악몽을 다시 한 번 선사하려는 정관장의 격돌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충무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도 그 결말을 흥미롭게 지켜본다.


사진_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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