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 전승으로 마무리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어려운 과정 잘 이겨냈다”

여자프로배구 / 광주/김하림 기자 / 2024-01-20 0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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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전반기를 1위로 끝냈다.

현대건설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9, 29-31, 28-26, 25-19)로 승리하면서 4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19승 5패 승점 58로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30점, 양효진 17점,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가 13점, 이다현이 10점으로 공격수들이 고르게 점수를 올렸다.

그러나 내용에서는 위기도 많았다. 2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범실로 내줬고, 3세트는 4점 차로 밀리고 있다가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역시 “우려했던 상황이 나왔다. 1세트는 잘됐지만 2세트 힘들어했다. 기록적인 면은 우리가 낫지만 중간에 나오는 상황마다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다”고 했지만 “3세트 어려운 과정에서 잘 이겨냈다”고 이야기했다.

2, 3세트 듀스로 이어지는 접전이었다. 2세트를 내준 뒤 3세트에 여러 교체카드를 사용하면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강 감독도 “코트 안 분위기가 안 좋아서 바꿔보려고 교체를 많이 했다. 우리도 끈질김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범실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어느 경기를 하더라도 안되는 경기가 있기 마련이다. 선수 움직임이늘어질 때도 있다. 4라운드가 힘들었던 것 같지만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게 된 현대건설은 “일단 휴식을 주려고 한다. 지금까지 남은 두 라운드 남은 경기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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