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통신] ‘14분 정전’ 지난 태국-대만전 암흑에 빠졌던 찻차이 홀

국제대회 / 이광준 / 2020-01-08 17:13:00


[더스파이크=나콘라차시마/이광준 기자] 지난 태국과 대만 경기 도중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태국 나콘라차시마 코랏 찻차이 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 A조 태국과 대만의 경기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2세트 초반 4-1로 대만이 이기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경기장에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현장을 찾은 팬들과 선수단 모두가 당황했다.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면서 선수들은 휴식에 들어갔다. 이 상황은 14분 동안 이어졌다. 정전 상태가 계속되자 팬들은 핸드폰을 들고 태국 선수들을 위해 응원 구호를 외쳤다.

이 사태는 태국 현지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됐다. 경기 중간 14분은 굉장히 긴 시간이다. 한 한국대표팀 관계자는 “방송사를 비롯해 주최 측이 굉장히 당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시간이 지난 뒤 전기가 다시 들어오면서 이 문제는 일단락됐다. 이후 지고 있던 태국은 끝장 승부 끝 역전에 성공하며 2세트도 가져갔다. 경기는 태국의 3-0(25-16, 25-21, 25-16) 승리였다.

고의적인 사고는 분명 아니었겠지만, 이기고 있던 대만 입장에서는 분명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대회 기간 도중 이런 일이 또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상 제공/ 최재효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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