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호] 효진건설에서 다현건설로 회사명이 바뀌나?

임태일 2025.02.21 조회: 2007

 

[유의사항]

당초 이 내용은 1월 內에 올리려고 했는데 바쁜 일이 있어 이제야 올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2025년 첫 번째 더스파이크 앞표지를 장식한 선수는 “수원 이영애” 현대건설 이다현 선수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진행자 김상중 배우 VER.)

2020년대 들어서 유독 현대건설 선수들이 더스파이크 1월호를 접수한 모습을 자주 보게 되니 한 번 보실까요?

 

<앞표지 기준>

2020년 1월호- 정지윤 & 이다현.

2021년 1월호- 장지원(당시 우리카드,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원소속팀은 한국전력). 

2022년 1월호- 황민경(現 IBK기업은행) & 고예림.

2023년 1월호- 김연견.

2024년 1월호- 폰푼 게드파르드(당시 IBK기업은행).

2025년 1월호- 이다현.

 

어떻습니까? 현대건설에게 1월호는 “약속의 1월호”라고 말해도 되겠죠?

2025년 첫 번째 더스파이크를 장식한 이다현 선수에 대해서 지금부터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다현 선수도 더스파이크 단골손님 중에 1명인데 서울중앙여고 시절이던 2019년 7월호에 “루키를 찾아서”라는 코너를 통해서 처음 더스파이크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20년 1월호에 정지윤 선수와 함께 더스파이크를 장식했고, 2022년 3월호에는 “배구는 사랑을 싣고”라는 코너에서 동생 이준영 선수(現 KB손해보험, 당시 한양대)와 함께 인터뷰를 했고, 가장 최근은 지난해(2024) 5월호.

현대건설이 그동안의 불운을 말끔하게 씻고 통합챔피언이 된 후 김다인•이다현•정지윤 그리고 강성형 감독님과 함께 장식했는데 아버지하고 3명의 딸이 담긴 가족사진 같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정지윤 선수와, 김다인 선수, 여기에 남동생 이준영 선수와 같이 하였지만 단독으로 더스파이크 인터뷰를 한다는 소식에 영광스럽다고 말하면서 외롭다고 말한 이다현 선수인데 이번 시즌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반기를 마친 현재 블로킹 1위, 속공 1위, 이동공격 1위(사진 참고).

흔히들 현대건설을 향해서 “효진건설”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효진건설”에서 “다현건설”로 회사명을 바꿔불러야 될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경기는 정관장과의 2번의 맞대결이었는데 지난해(2024) 11월 8일 정관장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7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한 경기 개인 최다블로킹을 기록하더니 8일 후인 11월 16일 정관장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종전 7개를 뛰어넘는 11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한 경기 개인 최다블로킹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11개 중 첫 세트에만 무려 7개의 블로킹을 잡아내기도 했는데 이는 V리그 여자부 한 세트 최다블로킹 신기록이라고 합니다.

2025년 올해가 “푸른 뱀의 해”라고 하는데 여자부의 뱀띠 배구선수를 찾아봤는데 1989년생 뱀띠 현역선수로는 양효진(현대건설)과 배유나(한국도로공사)가 있고, 2001년생 뱀띠 현역선수로는 정호영(정관장), 권민지(GS칼텍스), 안예림(정관장), 최가은(GS칼텍스), 김다은(흥국생명), 육서영(IBK기업은행) 등이 있는데요.

이다현 선수도 2001년생 뱀띠 멤버입니다.

뱀띠의 해, 이다현 선수의 배구인생에 있어 최고의 해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다현 선수가 이번 시즌 마치고 FA가 되는데 미래에 대해서 쓰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임성진 선수(한국전력)의 행선지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자부에서는 이다현 선수의 행선지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 정지윤 선수처럼 현대건설에 남든 새로운 배구인생을 개척하든 어떤 길이든 응원하겠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다현 선수하면 뒤에 따라다니는 것이 바로 해외진출.

이번 인터뷰에서도 해외진출에 대한 꿈을 숨기지 않았으니 “지역이 어디든 2부리그든 3부리그든 상관없다.”라고 하면서 “생존을 위한 배구”를 하겠다고 하였는데요.

해외진출을 한다는 가정하에 꼭 살아남아서 나중에 선수생활 마무리를 위해 국내복귀를 선언할 때 “금의야행(錦衣夜行)”이 아닌 “금의환향(錦衣還鄕)”이라는 한자성어가 어울리는 국내복귀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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