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견] Adieu 2024! Welcome 2025!
신동하![]() |





다사다난했던 “청룡(靑龍)의 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아쉬운 마음으로 배웅해야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고, 곧 “청사(靑蛇)의 해”라고 하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4년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십니까?
저는 가장 최근에 일어난 “1979년이야? 2024년이야?”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건과 함께 8년만에 찾아온 탄핵정국이 먼저 떠오르고 그 다음으로는 1994년과 2018년보다 더 강력했던 무더위가 떠오르는데요.
그렇다면 2024년 배구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더스파이크 12월호 속 “2024년 배구계를 돌아보다”를 참고해서 10大 뉴스를 뽑아봤고, 뒤이어 2025년 배구계 희망뉴스를 쓰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024년 배구계 10大 뉴스를 보시죠.
① 지금 대한민국 배구는 외국인감독 전성시대!
② 모랄레스 감독의 여자부, 라미레스 감독의 남자부는 세대교체 착착 진행중!
③ 대한항공, 4시즌 연속 통합우승 달성!
④ 현대건설, 그토록 원하던 우승트로피를 들다!
⑤ 김연경, 태극마크와 뜨겁게 안녕!
⑥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이 정든 코트를 떠나다!
⑦ 대한민국 男女 U20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⑧ 이우진의 베로발리 몬차, 한국 방문!
⑨ 국군체육부대, 컵대회 역사상 첫 4강!
⑩ 한양대, 역사상 첫 U리그 우승!
이 중에서 저는 더스파이크에 없는 ⑦번과 ⑩번을 위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장윤희 감독의 대한민국 U20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7월 중국 장먼에서 열린 아시아 U20 여자배구 선수권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내년(2025)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리는 세계 U21 여자배구선수권 티켓을 거머쥐었고, 이어 김장빈 감독의 대한민국 U20 남자배구대표팀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아시아 U20 남자배구 선수권에서 이란에게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것과 함께 역시 내년(2025) 중국 장먼에서 열리는 세계 U21 남자선수권 티켓을 거머쥐었는데 장윤희號와 김장빈號에게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10월 7일 열린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결승전에서 한양대가 인하대를 상대로 객관적 전력에서의 열세를 딛고 3:2 승리를 거두며 U리그 역사상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1학년 장보석과 함께 1학년 송원준, 2학년 정성원의 삼각편대의 힘이 돋보였습니다.
이번 12월호에 “(이하) 인하대의 겨울나기” 부분에서 2025년 대학배구를 전망해달라는 질문에 최천식 감독을 비롯해서 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한양대를 경계했는데 한양대가 U리그 2連霸 여부가 2025 대학배구의 관전포인트인 가운데 더스파이크에서는 내년(2025) 2월호 Or 3월호에 2025 대학배구 신입생 리포트 및 2025 시즌 대학배구 전망을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이번에는 2025년 배구계 10大 희망뉴스를 쓰겠는데요.
어디까지나 희망이라는 걸 알아두시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① 오랜 숙원사업이던 V퓨처스리그 창설!
⇒ KOVO는 이사회를 열어서 당초 2026~2027 시즌부터 도입을 추진하려했던 V퓨처스리그를 예정보다 1시즌 빠른 2025~2026 시즌부터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② 모랄레스號, VNL에서 희망을 보다!
⇒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비록 8강 결선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2승보다 많은 (독일, 체코, 벨기에, 불가리아, 프랑스 상대) 5승을 챙겨 희망을 보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③ 라메레스號, 세계선수권에서 핀란드를 꺾고 눈물의 1승!
⇒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이 필리핀 세계남자배구선수권에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핀란드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④ 장윤희 감독의 U21 여자대표팀과 김장빈 감독의 U21 남자대표팀, 4강신화 달성!
⑤ 지난해 베로발리 몬차에 이어 올해 트렌티노, 한국 방문.
⇒ 지난해 베로발리 몬차에 이어 이탈리아 남자배구 아웃사이드히터 알렉산드로 미켈레토가 속한 트렌티노가 한국을 방문해서 이틀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과 두 차례의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⑥ 여수 컵대회, 국군체육부대 (남자부) 우승 및 컵대회 역사상 최다관중 기록!
⇒ 종전 컵대회 최다관중은 2019년 순천 컵대회 때의 40,830명.
⑦ KOVO 신인드래프트, 앞으로는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 그동안 호텔에서 열렸던 KOVO 신인드래프트가 이번 2025~2026 드래프트부터 체육관에서 열리게 되는데 여자부는 오는 9월 ★일, 남자부는 오는 10월 ★일 각각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게 됩니다.
⑧ 의정부체육관, 튼튼해진 모습으로 복귀와 함께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 개최.
⇒ 2024년 11월 28일, 체육관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사고 발생할 우려로 인해서 사용이 중지된 의정부체육관에서 약 1년만에 V리그 경기가 열렸는데요.
의정부체육관은 KB손해보험의 상징색인 노란색으로 뒤덮이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은 가운데 KOVO는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을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하였습니다.
⑨ KOVO, 2026년 FA시장부터 보호선수 확대 합의.
⑩ 대한민국, 국제대회 유치에 잇달아 성공하다!
⇒ 대한민국이 2026년 VNL 여자부 유치는 물론 2026년 아시아 U18 여자배구와 2027년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배구팬 여러분, 남은 2024년 마무리 잘 하시고요.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배구계도 안 좋고 슬픈 소식보다 기쁘고 즐거운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 2025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성민
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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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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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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