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V리그> 공격▶리시브 판도 변화 속 우리카드의 위기, 해결책은?

유환인 2023.11.26 조회: 4269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8승 3패 승점 25, 세트득실 2.417, 1위) ▲1

 

성적: 1R 4승 2패(13, 3위)/ 2R 4승 1패 (12)


지난 주 리뷰

 

11/22 vs OK금융그룹(3:0), 11/25 vs 현대캐피탈 (3:0) 

 

대한항공의 강점은 국내선수 만으로도 상대 팀의 공격진을 압도하는 화끈한 공격력에 있다. OK금융그룹과의 1라운드 경기를 압도적인 블로킹으로 무너뜨렸다면 이번에는 서브로 OK금융그룹의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공격성공률은 OK금융그룹전 52.75%, 현대캐피탈 전 66.67%로 그냥 공격으로 상대방을 무너뜨렸다 할 정도로 과언이 아닐 정도 링컨, 정한용, 임동혁에 미들블로커 진에서는 김규민까지 꾸준히 해주고 있다.

 

이번 주 프리뷰

이번 주와 다음 주 우리카드만 장소만 바꿔서 상대하는 일정, 특히 이번 주 우리카드를 상대한 이후 7일간의 휴식이 기다리고 있다. 상대는 최근 마테이 콕 등 주전 선수들의 창이 많이 무뎌진 우리카드, 블로킹과 서브 두 가지 무기를 선택할 수 있는 대한항공, 과연 이번에는 어떤 무기를 쓸까?  P.S. 곽승석이 살아나고 있다.

 

이번 주 일정 11/30 vs 우리카드(인천, SBSS)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8승 3패 승점 22, 세트득실 1.500, 2위) ▼1

 

성적: 1R 5승 1패(14, 2위)/ 2R 3승 2패(8)

 

지난 주 리뷰 


11/23 vs 삼성화재(0:3), 11/26 vs OK금융그룹(0:3)

하위권 팀 상대로 3연승을 거둔 우리카드, 하지만 상위권 팀을 상대로 연이은 셧아웃 패배를 당하는 등 위기가 오고 있다. 사실 징조가 있긴 했었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도 리시브 효율이 주춤하는 등 1라운드 리시브 효율 47.85%로 압도적 1위였던 우리카드는 2라운드 들어 37.87%로 10%포인트 가까이 줄어들었기 때문. 리시브가 안 되니 공격이 통하지 않고 외국인 선수 마테이는 이석증 등 컨디션 난조와 함께 상대 팀들이 한태준 세터의 토스 코스를 알기 시작한 것. 우리카드의 공격성공률은 두 경기 모두 40%대 초반에 그쳤다... 

 

이번 주 프리뷰 

 

마테이 콕의 부진이라는 변수, 한태준 세터의 토스가 읽힐거라는 변수 모두 예상했던 것이다. 1라운드 풀세트 접전 끝 이긴 대한항공과의 맞대결,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OK금융그룹, 약한 서브, 적은 범실, 하지만 공격과 블로킹에 있어서는 분명 OK가 우위다. 우리카드 입장에서는 대한항공에게는 연거푸 잡히면서 우리만 잡는 OK가 싫을 듯하다. 하지만 대한항공이나 OK금융그룹이나 어떻게든 맞대결 모두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과제다. 수비는 나쁘지 않다. 2라운드 들어 떨어진  리시브 효율을 어떻게든 잡아야 한다. 

 

이번 주 일정 11/30 vs 대한항공(인천, SBSS), 12/3 vs OK금융그룹(안산, SBS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7승 3패 승점 19, 세트득실 1.769, 3위)-

 

성적: 1R 5승 1패(14)(1위)/ 2R 2승 2패(5)

 

지난 주 리뷰

11/23 vs 우리카드(3:0) 

그냥 요스바니가 찢었다. 요스바니는 이날 29득점(3:0 스코어니 25득점 중 평균 9득점 이상을 책임졌다는 이야기), 공격성공률 55.77% 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이날은 삼성화재의 리시브가 인생 경기를 할 만큼 안정적이었는데 팀 전체 리시브 효율이 36.18%로 최하위를 찍는 삼성화재, 이날 만큼은 45.61%로 우리카드(30.77%)를 압도했던 경기이다.

 

이번 주 프리뷰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전력을 만난다. 1라운드에서는 21득점을 올린 요스바니의 압도적인 공격력 속에 3:0 스윕 승을 거뒀던 삼성화재, 공격 성공률이 리그 2위를 찍는 삼성화재이기에 수비와 블로킹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승산이 있으나 2라운드 팀 블로킹 1위 팀이 한국전력이라는 게 걸리는 부분, 현대캐피탈전의 경우 상대가 2라운드 들어 약해진 블로킹이 변수가 될 전망,  또 접전 상황에서 얼마나 범실을 적게 하냐가 관건일 전망이다. 

이번주 일정 11/28 vs 한국전력(수원,KBSN) 12/1 vs 현대캐피탈(대전, KBSN)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7승 4패 승점 18, 세트득실 1.050, 4위)

성적: 1R 4승 2패(10, 4위)/ 2R 3승 2패(8)

11/22 vs 대한항공(0:3), 11/26 vs 우리카드 (3:0)

 

지난 주 리뷰

그냥 한 마디로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대한항공에게는 지고 우리카드에게는 이기는 상성싸움,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OK금융그룹, 1라운드에서 링컨이 빠졌음에도 블로킹 1:13이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셧아웃 패를 당했는데 2라운드에서는 서브에서 0:5로 완패를 당하며 셧아웃 패, 리시브 효율도 1라운드에 비해 많이 올라갔음에도(22.58% ▶37.68%) 여전히 상대에게 50%이상의 공격을 허용하는 OK금융그룹이었다. 반면 우리카드 상대로는 1,2라운드 셧아웃 승리를 거뒀는데 약한 서브, 적게 하는 범실을 중요시하는 팀 전략에, 국내선수가 약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결국 주포의 공격력에서 갈리는데 요스바니가 마테이에 비해서는 분명 우위에 있다는 것. 포스트시즌의 운명을 OK가 결정지을 지도 모를 것 같다. 

 

이번 주 프리뷰

상대적으로 KB 상대로는 풀세트 승부 끝에 승리하는 등 고전했는데 그 이유로는 서브와 리시브 효율에서 밀렸기 때문 KB가 서브 효율로는 2라운드에도 최하위이긴 해도 리시브 효율 6위인 OK금융그룹을 상대로 1라운드에서 서브 4:1로 앞섰다는 것, 더구나 KB의 최근 경기력이 올라왔다고 느껴지는 게 풀세트 승부가 11월 3차례였고 직전 한국 전력 전도 셧 아웃 패배긴 하지만 2개 세트가 원 포제션 게임이었다. KB손해보험의 상승세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우리카드 전은 말이 필요없다. 그냥 천적인 만큼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 

 

이번 주 일정 11/29 vs KB손해보험(의정부, KBSN), 12/3 vs 우리카드 (안산, SBS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5승 6패 승점 15, 세트득실 0.864, 5위)

성적: 1R 1승 5패(3, 7위)/ 2R 4승 1패(12)

11/21 vs 현대캐피탈(3:1) 11/24 vs KB손해보험(3:0)

 

지난 주 리뷰

권영민 감독이 의아해하는 이유는 리시브 효율은 최하위인데 공격 성공률은 1위를 찍는다는 것, 그건 아무래도 공격 중심의 팀이 아닌 신영석을 중심으로 한 블로킹의 팀이라서 그런 것 같다. 리시브가 안 좋으면 넘겨서 블로킹으로 해결하면 되고 어려운 공은 타이스가 처리하면 되니, 실제로 1라운드 리시브 효율은 3위였으나 공격과 블로킹 최하위, 서브 뒤에서 2등을 찍으며 1승 5패였다면 2라운드는 공격과 블로킹 1위, 서브는 3위를 찍는 것, 거기에 임성진마저 현대캐피탈 전에서 21득점을 찍는 등 이번 시즌 커리어하이를 선보이고 있다(경기당 !1.27득점)타이스의 공격성공률이 1라운드 50.45%에서 2라운드 52.94%로 상승, 이 2%p의 차이가 지금의 순위를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 프리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와중에 영 분위기 찜찜한 두 팀을 만난다. 1라운드 삼성화재와의 맞대결에서는 서브에서 0:4로 밀리며 패했고 KB손해보험을 상대로도 유일한 패배(KB가 블로킹 14:7이었던 그야말로 인생경기)의 아픔이 있기 때문, 2라운드에서도 KB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으나 2,3세트가 원포제션 게임이었듯 경기 내용은 접전이었다. 블로킹 1위 한국전력, 이번에도 그 높이가 통할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 일정 11/28 vs 삼성화재 (수원,KBSN) 12/2 vs KB손해보험 (의정부,KBSN)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승 9패 승점 8, 세트득실 0.483, 6위)

성적: 1R 1승 5패(5, 5위)/ 2R 1승 4패(3)

11/21 vs 한국전력 (1:3) 11/25 vs 대한항공 (0:3) 

 

지난 주 리뷰

​5연패-2연승-4연패를 찍고 있는 현대캐피탈, 하지만 이 2연승도 KB손해보험만을 상대로 승리한 것이다. 범실 개수는 세트당 6.89개로 압도적 최하위,이 범실 개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세트 당 상대보다 2~3점 정도를 그냥 범실로 더 헌납하고 있는 현대캐피탈, 강점이던 블로킹 마저도 지난 대한항공 전에서 1:6으로 밀리듯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 리시브 효율마저 직전 경기에서 30.77%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주 프리뷰

다소 씁쓸한 V-클래식 매치를 보낼 전망, 삼성화재가 요스바니의 공격을 앞세워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면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 있을 때보다 위력적인 모습을 보임에도 추락하고 있다는 것, 부상이 있어 풀전력을 낼 수 없는 전광인과 이번 시즌 커리어 로우를 찍고 있는 허수봉, 공격수 문제는 놔두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범실이다(1라운드 삼성화재에 셧아웃을 당한 것도 범실 개수 24:14 차이다)
이번 주 일정 12/1 vs 삼성화재 (대전, KBSN)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1승 10패 승점 7, 세트득실 0.353, 7위)
성적: 1R 1승 5패(4, 6위)/ 2R 3패(2)
11/24 vs 한국전력 (0:3)

지난 주 리뷰
두 번의 풀세트 승부 이후, 1라운드 유일한 승리였던 한국전력을 상대했다
블로킹에서 14:7로 인생경기를 했던 그 이후 한국전력의 높이는 강해졌고 블로킹에서 밀리지 않았다 안드레스 비예나가 26득점, 공격성공률 61.9%로 활약했음에도 다른 선수들의 득점지원이 미미하며 셧아웃 패배, 그럼에도 3개 세트 중 두 세트가 접전일 정도로 가능성을 보였던 경기였다.

이번주 리뷰
​황경민의 이탈과 함께 전체적으로 공격수가 필요한 KB, 트레이드 등 방법이 있을것 같지만 미들블로커 와 공격수를 왔다갔다하는 한국민의 활약이 필요할 듯하다. 일단 높이에서 두 팀보다 밀리기에 공격에서 활로를 찾아야한다. 안정적인 리시브는 추가 숙제
이번 주 일정 11/29 vs OK금융그룹(의정부, KBSN)  12/2 vs 한국전력 (의정부,KB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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