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견] 도로공사의 두번째 별!

이정은 2023.05.20 조회: 4395

2021-2022 시즌, 파죽지세의 현대건설을 두 번이나 멈춰세우며 자신들도 창단 최다연승을 기록한 팀, 도로공사.

봄배구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혔고, 김종민 감독과 선수들은 준비를 잘 해서 코트로 돌아오겠다고 했습니다.

고참 세터와 2년차 외국인이 빠진 도로공사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으나 꾸준함으로 3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그리고는 정말 봄배구만을 기다려 온 것처럼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2연승, 흥국생명과의 3, 4차전을 이겨내며 시즌 중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삼산으로 돌아와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이 우승은 도로공사의 마음가짐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논어에는 '천재는 노력하는 자보다,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보다 못하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모든 팀이 똑같이 노력하고 연습하지만 도로공사는 봄배구를 보너스게임이라 생각하고 즐겼기에 빛나는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탄탄한 조직력과 팀워크를 기반으로 하나가 되어 코보컵부터 챔프전까지 큰 부상없이 치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FA를 통해 새롭게 변모하게 될 도로공사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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