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견] 이 선수들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준성![]() |
세자르 에르난데스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여파로 당초 예정보다 일찍 한국에 방문했습니다.
지난 2월 11일,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2023년 대표팀 구상을 듣는 기자회견을 한 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의 5라운드 맞대결을 관전했고, 그 다음날인 2월 12일에는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 VS KGC인삼공사의 5라운드 맞대결을 관전한 후 튀르키예로 떠났는데요.
2023년 올해는 여자배구대표팀에게 운명이 걸려있는 해(年)라고 말하고 싶으니 바로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이 있죠.
미국, 브라질, 폴란드, 벨기에, 불가리아, 푸에르토리코, 우크라이나와 한 조에 속했지만 상위 2개팀에게만 올림픽 티켓이 허락되는 쉽지 않은 도전인데요.
설사 파리올림픽 티켓을 잡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실패를 인정하고 5년 후 있을 LA올림픽, 9년 후 있을 브리즈번올림픽을 재빨리 대비하는 대한민국 여자배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인 여자배구대표팀과 함께 배구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팀이 또 있으니 바로 장윤희 감독이 이끄는 U18 여자배구대표팀입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천에서 합숙훈련을 한 장윤희 감독이 이끄는 U18 여자배구대표팀을 주목해야 되는 이유가 2가지가 있는데 먼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크로아티아와 헝가리에서 열리는 FIVB 세계 유스여자배구선수권에 참가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6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U18 여자배구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하며 4장의 티켓이 주어진 세계 유스여자배구선수권 티켓을 거머쥐었는데요.
2019년 이집트 대회 이후 4년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당시 출전멤버가 이선우, 최정민, 박혜진, 한미르 등이고, 한미르 선수가 주장을 맡았음) 2019년 13위를 뛰어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봄과 동시에 부상없이 세계무대에 당당하고 유쾌한 도전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2가지라고 썼는데 첫 번째 이유를 썼고, 두 번째 이유는 이 멤버들이 다음 2023~2024 V리그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이 당장 신인드래프트가 열린다면 전체 1순위로 예상되는 수원한봄고 김세빈 선수(미들블로커)를 비롯해서 일신여상 곽선옥 선수(아웃사이드히터), 전주근영여고 전수민 선수(아웃사이드히터), 더스파이크 2월호 인터뷰를 한 제천여고 유가람 선수(리베로) 이렇게 네 명의 선수를 저 나름의 빅4로 꼽고 싶고요.
빅4 외에도 페퍼저축은행 서채원 선수의 동생인 진주선명여고 서채현 선수(세터), 같은 진주선명여고 신은지 선수(왼손잡이 아포짓스파이커), 수원한봄고 송아현 선수(왼손잡이 아포짓스파이커), 포항여고 박수빈 선수(세터), 세화여고 홍다비 선수(리베로), 전주근영여고 김선아 선수(리베로), 진주선명여고 강다연 선수(아웃사이드히터) 등이 있는데 제가 쓴 선수들을 잘 기억해뒀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 세계 유스선수권도 파이팅이고, 다음 V리그에서 만나요~
여자 선수들만 쓰면 섭섭할 것 같으니까 남자대표팀에게도 쓰며 마무리하겠으니 지난해 8월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 U18 남자배구선수권에서 4위를 차지하며 4장의 티켓이 주어진 세계 유스남자배구선수권 티켓을 거머쥐었는데요.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FIVB 세계 유스남자배구선수권에 참가해서 2017년처럼 4강신화를 달성했으면 좋겠지만(당시 멤버가 임동혁, 임성진, 박경민, 김지한, 최익제, 김선호 등) 여자 유스대표팀과 마찬가지로 부상없이 세계무대에 두려움 없이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강민
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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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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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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