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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3연패 탈출’ 김종민 감독 “산체스, 첫 경기 고려하면 합격점”
박미희 감독 “이재영, 길게 생각하고 지켜봐야”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20-01-18 20:01
[더스파이크=김천/서영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홈에서 연패를 끊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18일 흥국생명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산체스가 29점을 올렸고 박정아가 31점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3연패에서 탈출해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승장_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Q. 연패를 끊었다. 
새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면서 연패를 끊었다. 선수단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는데 오늘을 계기로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Q. 산체스 첫 경기는 어떻게 봤는지.
1, 2세트는 나름대로 잘해줬는데 체력적인 면도 그렇고 시차 적응이 안 돼서 어려운 점도 있었다. 이렇게 많은 볼을 때려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것도 확인했다. 우리 팀의 장점을 더 살리면서 가야 할 것 같다. 

Q. 박정아와 산체스 모두 3, 4세트에 급격히 떨어졌다. 체력 문제인지.
팀 전체적으로 이기려는 마음에 세터도 그렇고 두 선수 의존도가 높았다. 상대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공격하려니 두 선수도 부담스러웠다. 이효희 세트가 3세트부터 짧았다. 그 점도 체크해야 한다. 오늘 리시브가 괜찮았는데 우리만의 팀플레이가 3, 4세트에 안 보였다. 이원정을 투입한 것도 블로킹 강화와 동시에 힘 있는 세트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공격수가 힘을 실으려면 세트도 힘이 있어야 했는데 이효희가 뒤로 갈수록 힘이 떨어졌다. 

Q. 산체스는 앞으로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체력적인 부분은 당장 어떻게 할 수는 없다. 시차 적응문제부터 해결하면 좋아질 것이다. 호흡도 그렇다. 전체적으로 중간에 합류해 이 정도 해줬다는 건 합격점을 줄 만하다. 



패장_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Q. 경기 총평을 한다면
마지막 세트 아쉬움이 크긴 하지만 1세트 분위기만 봤을 때는 일방적인 경기가 될 뻔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할 수 있는 걸 해줬다. 

Q. 이재영이 빠졌지만 김미연과 박현주가 잘해줬다.
오늘 미연이가 재영이 자리에서 뛰었는데 공격력이 나쁘지 않았다. 박현주도 막내이고 아직 고등학생인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다만 (박)정아에게 점수를 많이 주긴 했다. 

Q. 루시아 오늘 활약을 아쉬웠을 듯하다.
분명 아쉽다. 오늘은 평소보다 득점이 더 나와야 했다. 의욕이 앞선 것 같다. 

Q. 조송화와 호흡이 다시 조금 흔들렸는데.
송화가 안 좋을 때 루시아가 그래도 해줘야 한다. 송화도 루시아가 어떤 볼을 좋아하는지 잘 판단해서 해줘야 했다. 오늘 루시아에게 하이 볼이 많이 갔다. 거기서 부담도 됐겠지만 해결해줘야 한다. 

Q. 김채연 투입은 블로킹 강화가 목적이었는지.
(김)나희나 (이)주아는 이동공격이 장점인데 오늘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블로킹을 강화하고자 했다. 김채연이 오랜만에 뛰었는데 당황하지 않고 잘해줬다. 오늘 승점 1점만 땄지만 교체 선수들이 잘해준 건 수확이다. 박현주도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Q. 이재영 결장이 길어진다면 선수단 전체적으로 영향이 갈 수밖에 없는데.
우선 현재 선수 중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꾸려야 한다. 모레 다시 검사해보고 일주일 지켜보려 한다. 재영이가 지난 시즌 끝나고 국제대회를 거의 쉬지 않고 뛰면서 몸이 조금 아팠다. 이번에는 중요한 경기라서 참고 뛰었다. 팀에 돌아와서도 뛰겠다는 의지는 강했지만 길게 봤을 때는 휴식이 필요했고 더 지켜보려 한다. 


사진=김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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