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이겼지만…’ 박미희 감독 “완벽하게 이기지 못해 아쉬워”

여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2-12 22:04:00
패장 김종민 감독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더스파이크=김천/이광준 기자] 박미희 감독이 승리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12일 김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 간 3차전은 원정팀 흥국생명 승리로 끝났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흥국생명은 2연승을 내달렸다. 도로공사는 2연승을 마감하고 1패를 안았다.


승장_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Q. 승점 3점 경기를 했다.
지금 내 표정이 별로 밝지 않다. 승점 3점 딴 건 정말 다행이다. 그렇지만 루시아 쪽에서 더 나와야 한다. 이 정도로는 어렵다. 이재영이 피곤할 줄 알았는데 잘 모르겠다. 왜 저렇게 신나서 잘 하는 건지. 상대에게 외국인선수, 전새얀도 없었는데 불구하고 완벽하게 잡지 못해 그 부분은 아쉽다.

Q. 루시아 부진 원인이 있다면.
세터와 호흡도 호흡인데 그걸 핑계대선 안 될 상황이다. 운동량이 부족한 상태다. 시간이 없어 그게 아쉽긴 하다. 더 좋은 방법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교체가 필요하면 컨디션이 괜찮은 선수를 투입한다, 이한비 그 다음이 박현주다. 박현주는 서브가 좋은 편이다. 2~3회 연속득점을 노릴 수 있는 카드다.

Q. 세터 고민이 여전히 남을 것 같다.
경기를 이기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 일단 주전은 조송화다. 이제는 필요할 때마다 김다솔을 내보내며 승리를 노려야 한다.

Q. 다음 경기가 이재영 없이 치르는 경기다.
무조건 나눠서 득점해야 하는 경기다. 분배 배구를 할 수밖에 없다. 이재영이 공격에서 워낙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나눠서 해야 될 상황이다. 김해란 자리는 신연경이 나선다. 초반에 무릎 좀 안 좋았는데 지금은 거의 회복됐다. 리베로는 신연경으로 생각하고 있다. 경험 있는 선수가 들어가야 한다.

Q. 이주아 활약이 좋았다.
보내기 전에 뛰어서 이겨 다행이다. 매번 10점을 못 넘기더니 이번에 좀 했다(14득점, 6블로킹). 아직 어리니 더 해야 한다. 이주아는 가서 좀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승점 3점 획득과 이주아 활약이 이번 경기 가장 큰 소득이다.



패장_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Q. 3세트 잘 쫓아갔는데 아쉽다.
분명히 4세트도 흐름을 우리 것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한 방이 부족해서 딸렸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선수들 의욕은 높게 산다. 체력적인 부분인데 팀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것 같다.

Q. 정대영 문제는 무엇인지.
순간적인 스피드가 안 나온다. 그 부분에서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지금도 정대영은 충분히 역할 할 수 있는데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노련미로만 할 수는 없으니까, 시간 있을 때 체크해서 몸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Q. 유서연이 잘 해줬다.
잘 했다. 키가 단신이다 보니 약점은 분명히 있었다.

Q. 전새얀 공백이 아쉬웠다.
지금 물이 올라온 상태인데 몸이 안 좋은 관계로 선수, 팀 모두에게 아쉽다.


사진_김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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